양세종이 신혜선에게 자신의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우서리(신혜선)가 13년 전 기억으로 공우진(양세종)의 집이 자신이 살던 집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공우진의 집이라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공우진은 "암튼 그쪽 집 아닌거 알았으니까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진이 강아지 덕구한테 오라고 했지만 서리의 품에서 나오지 않았다.
서리는 "소란 피워서 죄송합니다"라며 "팽 미안해. 너 데리고 가도 내가 지금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라고 말하며 집을 나왔다.
서리가 경찰서를 찾아갔다. 13년 전 한집살던 외삼촌 외숙모를 찾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경찰도 난감해하며 서리를 돌려보냈다.
서리가 과거에 살던 집을 둘러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서리는 번잡한 도심 속 취객들을 보며 놀라 도망쳤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