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서유정이 결혼 10개월차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서유정은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유정은 "예전에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올해 결혼을 안하면 그냥 혼자살겠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남편이 운명처럼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을 했고, 남편이 2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지금 결혼 10개월 차가 됐는데,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늘 스킨십을 한다"고 애정을 고백했다.
서유정은 "같이 있을 때 늘 스킨십을 한다. 함소원 진화 부부 보다가 저희도 뽀뽀를 한다"고 말하더니 "속옷만 입고 앞치마를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VCR을 지켜보던 서유정은 남편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 "밥을 먹고 나서 화장실 가서 샤워까지 하면 1시간 반이 걸린다. 집안일 다하고 나면 나온다. 되게 깔끔하다. 여행 갔을 때도 아침, 점심, 저녁 옷을 다 갈아입어야 한다. 한 번 입은 건 잘 안 입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남편 스테이크 진짜 잘 만든다"고 깨알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