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이돌룸’ 승리, 사업가 아닌 ‘아이돌’ 승리의 진면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25 06: 55

“YG 대표로 시합에 나가는 기분.” 승리가 솔로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프로그램 최초로 단독 게스트 승리가 출연했다. 승리는 최근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셋셀테니’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그룹 빅뱅이 아닌 솔로로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승리에게는 더욱 큰 책임감이 엿보였다.
승리는 “원래 솔로 활동 생각이 없었는데 멤버 형들의 군입대로 공백이 생기면서 형들이 ‘네가 팬들이 빈자리를 안 느끼게 잘 하고 있어라’라고 해서 마음이 흔들렸다”며 “YG대표로서 시합에 나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셋셀테니’와 서브 타이틀곡 ‘WHERE R U FROM’의 안무를 맛보기로 보여준 승리는 예전과 춤이 달라졌다는 말에 “BTS 같은 후배 아이돌들을 못 이기겠더라. 모든 춤에 코미디를 넣어달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승리는 ‘아이돌룸’ 대표 코너 나노 댄스에서 얼굴, 상반신, 하반신 나노 댄스로 춤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스트롱 베이비’부터 ‘셋셀테니’, ‘웨어알유프롬’까지 오랜만에 댄스 열정을 대폭발했다.
승리는 “오랜만에 아이돌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빅뱅 형들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그간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업가의 면모와 예능감을 뽐냈던 승리는 오랜만에 끼가 넘치는 ‘아이돌’ 승리의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빅뱅 아닌 솔로로 돌아온 승리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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