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문제적남자' 정철규=IQ 172 이상, 블랑카의 반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7.25 06: 52

'문제적 남자' 정철규, 블랑카의 반전이다.
멘사 어벤져스와 '문제적 남자' 멤버들의 역대급 빅매치가 진행됐다. 박경이 멘사 어벤져스의 팀장을 맡아 그동안 겪은 수모와 스트레스 풀기에 나섰다.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멘사 어벤져스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로 재미를 더한 시간이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멤버들과 멘사 어벤져스의 대결이 그려졌다. 박경은 "수모를 많이 겪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라면서 멘사 회원들과 한 팀으로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대결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출연한 멘사 어벤져스는 똑똑하기로 소문난 멤버들. 무엇보다 개그맨 블랑카, 정철규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철규는 과거 블랑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췄는데, 멘사 회원이라는 반전의 정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정철규는 IQ 172 이상의 사람들만 가능하다는 CIVIQ 소사이어티 테스트에도 통과한 상태라 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철규의 설명에 '문제적 남자' 멤버들도 놀라며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정철규는 블랑카 캐릭터를 살려 다문화 가정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그는 반전의 매력들을 공개해 더 주목받았다. 특히 말만 멘사 회원이 아닌, '문제적 남자'와의 대결에서 연이어 문제를 맞히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정철규는 이날 대결에서 처음부터 연속 두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이었고 의욕적이었다. 박경도 놀랐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문제를 풀어가는 정철규는 IQ 172 이상의 멘사 회원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멘사 어벤져스의 활약과 함께 '문제적 남자' 팀들의 공격이 이어지기도 했다. '문제적 남자' 팀들도 빠르게 문제를 맞히며 역전에 재역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종 대결에서는 결국 멘사 어벤져스의 활약으로 이들이 승리하게 됐다.
박경을 비롯한 모든 멘사 어벤져스 멤버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정철규의 반전이 눈길을 끈 시간이었다. 멘사 회원에 CIVIQ 소사이어티 테스트까지 통과한 블랑카의 반전이 '문제적 남자'에 더욱 긴장감 있는 재미를 더했다. 정철규는 "멘사 회원이 개그맨 출신이라 본업 걱정을 했다. 긴장이 됐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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