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나의 미래→제 아버지"..'스타로드' 용감한형제의 사무엘 사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7.25 06: 55

첫 만남의 모습부터 키까지, 사무엘에 대해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용감한형제였다. 자신을 '아빠'라고 하며 사무엘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낸 용감한형제다.
지난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스타로드' 사무엘편 9, 10화에는 용감한형제가 등장했다. 사무엘이 직접 소속사 대표이자 자신을 발굴해준 제작자인 용감한형제를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용감한형제는 사무엘과의 첫 만남부터 사무엘의 매력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무엇보다 답변에서 내내 사무엘에 대한 각별한 애정들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에서 사무엘에 입고 있던 옷부터 사무엘과의 사소한 추억까지 기억하고 있는 용감한형제였다.

이날 용감한형제는 사무엘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 "굉장히 스웩 있는 꼬맹이었다. 꼬마 친구인데 스웩이 있고, 그때 아마 조던 모자를 쓰고 있었을 거다. 엄마 손을 잡고 있었고 힙합 옷을 입었다. 그때는 통통했다. 조그맣고"라고 회상했다.
또 사무엘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스웩 있는 꼬맹이라서. 무엘이가 너무 눈이 예쁘고 조그만 꼬맹이가 엄마 손을 잡고 왔는데, '저 친구는 가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달려가서 잡아왔다. 무엘이 한 번 쓰다듬어 주고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6개월인가 1년 정도 준비하고 회사로 왔던 것 같다. 그렇게 식구가 됐다"라고 설명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용감한형제다.
그가 바라본 사무엘의 매력에 대해서도 "나는 내 새끼니까 나는 뭐든지 예쁘다. 하나의 매력을 꼽으라면 꼽을 수 없다. 겸손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게 무엘이의 매력인 것 같다. 외모보다는 속내가 깊은 친구"라고 말했다. 사무엘의 성장을 옆에서 함께 지켜봐 온 용감한형제이기에 사무엘에 대해서 더 잘,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사무엘의 가능성도 높이 평가했다. 용감한형제는 사무엘에 대해서 "나도 그렇지만 무엘 군도 똑같이 생각할 거다. 어째든 K팝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열광하고 인정받는 시장이기 때문에 무엘이도 전 세계 팬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능력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목표인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사무엘과의 사소한 추억도 하나 하나 기억하고 있는 용감한형제의 답변에서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용감한형제는 사무엘과의 기억나는 일화에 대해서 "무엘이랑 방콕 공연을 가서 같이 도착해서 호텔에서 내 방에서 같이 햄버거 먹었을 때 기억에 남는다. 배고파서 햄버거와 포테이토칩을 먹었다. 누워서 양말 벗고 방 좋다고"라고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용감한형제는 사무엘에 대해서 "나의 미래"라고 말했다. 그는 "아빠도 열심히 하는 게 다 그거야"라고 말하면서 사무엘과 함께 꾸는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만큼 사무엘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다. 이어 '사무엘'로 이어진 삼행시에서도 "사랑하는, 무엘이, 엘(L.O.V.E)"라고 말하면서 재치를 발휘한 용감한형제다.
사무엘은 "질문을 통해서 대표님에 대한 마음을 깊게 알게 된 것 같다"라면서 그 역시 용감한형제를 각별하게 느끼고 있었다. 용감한형제는 끝까지, "무엘이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사무엘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사무엘도 용감한형제의 각별한 애정에 화답했다. 사무엘은 용감한형제 5행시를 통해 "용감한, 감각이 아주 뛰어난, 한국의 대표!, 형실(?)에서는 아주 멋있는 캐릭터를 잡고 있는, '제 아버지입니다'"라고 말하며 진심을 표현했다. 함께라서 더 각별했던 사무엘과 용감한형제의 인터뷰였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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