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에버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히샬리송 영입...744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25 07: 25

에버튼이 클럽 레코드로 히샬리송을 손에 넣었다.
에버튼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히샬리송 영입을 발표했다. 히샬리성과 에버튼은 2023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에버튼은 왓포드에서 히샬리송을 데려오기 위해 5000만 파운드(약 744억 원)을 지불했다.
히샬리송 이전의 에버튼 클럽 레코드 이적료는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길피 시구르드손을 데려오는데 사용한 4500만 파운드(약 664억 원)이다. 웨인 루니를 미국 메이지리그사커(MLS)의 DC 유나티이트로 이적시킨 에버튼은 공격 자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히샬리송 영입은 에버튼의 마르코 실바 신임 감독을 위한 선물일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 시즌 왓포드의 지휘봉을 잡고 활약한 바 있다 실바 감독은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히샬리송을 직접 잉글랜드 무대로 데려온 장본인이다.
당시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192억 원)이었다. 21살의 그는 지난 시즌 왓포드서 38경기(32선발, 6교체)에서 2827분을 소화하며 5골을 기록했다. 결국 히샬리송은 한 시즌만에 몸값이 4배 이상 오른 채 에버튼에 합류하게 됐다. /mcadoo@osen.co.kr
[사진] 에버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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