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음주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예정…복귀 가시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5 08: 51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본격적으로 복귀 채비를 갖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통해 "류현진이 다음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4일 등판 애리조나전에서 투구 도중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이후 재활 과정을 거친 류현진은 최근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에는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이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류현진이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지만, 일각에서는 류현진이 복귀 후 불펜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등판까지 문제없이 소화한다면 이르면 다음달 중순에는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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