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호날두·메시 포함' 올해의 선수 후보 공개...네이마르는 제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25 10: 1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나란히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파리 생제르맹(PSG) 네이마르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녀 선수, 올해의 남녀 감독 후보 각 10명씩을 발표했다. 
특히 남자 후보에는 지난 2회 연속 수상자인 호날두를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맨체스터 시티),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벨기에, 첼시), 해리 케인(잉글랜드, 토트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PSG),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리버풀), 라파엘 바란(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이 올랐다. 

포르투갈 대표팀인 호날두의 소속팀은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현 소속팀 유벤투스가 함께 표기됐다.
3연패 수상에 도전하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네이마르는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네이마르는 PSG의 리그1 우승을 이끌고 브라질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에 이어 브라질 대표팀으로 참가한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모드리치, 음바페, 바란도 후보다.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모드리치가 이근 중원은 월드컵 출전 국가 중 최고라는 평가를 들었다. 
월드컵 우승에 기여한 음바페와 바란도 주목할 만 하다. 10대 음바페는 월드컵 골 기록으로 펠레와 비교되기도 했다. 바란은 호날두, 모드리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올해의 감독 후보에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등 클럽 사령탑은 물론 즐라트코 달리치(크로아티아), 디디에 데샹(프랑스) 등 국가대표팀 수장도 선정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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