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②] 주지훈 "'신과함께2'→'공작'…'신과함께 한 공작'으로 응원하기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25 13: 51

배우 주지훈이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2편의 영화를 동시에 선보이게 된 각오를 전했다.
주지훈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인터뷰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의 윈윈을 기원했다.
주지훈은 주연을 맡은 영화 2편을 연속으로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8월 1일, '공작'은 8월 8일, 일주일 차이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것. 

하정우는 "그나마 다행인 건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 형, 윤종빈 감독이 학교 동문이고 서로 정말 친하다. 어제도 같이 만났다. 서로 응원해 주고 있다"며 "한국 영화가 어떤 영화든 다 잘 되는 게 모두에게 윈윈이다. 만약 우리 사이가 안 좋다고 해도 잘 안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다. 우리한테 그대로 돌아온다"고 단언했다.
'공작'과 '신과함께'는 서로를 응원하기 위한 구호까지 만들었다고. 주지훈은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구호까지 만들었다. '신과함께 한 공작'이라고 가자고 약속도 했다"며 "장르가 유사하거나 색깔이 비슷했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다. 결이 정반대로 영화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신과함께-인과 연'에는 지난 겨울 시장에서 '신과함께-죄와 벌'과 '1987'로 2연속 작품을 선보였던 하정우가 있다. 하정우에게 조언을 받았다는 주지훈은 "하정우 형이 부담 갖지 말고 양쪽 다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셨다. 네가 출연한 영화는 다 너의 것이니 굉장히 사랑하고 아껴주라고 말씀하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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