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MBC표 ‘프듀’ 출격...‘언더나인틴’ 가요계 돌풍 일으킬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25 14: 13

MBC가 준비하는 10대 오디션 프로그램 ‘크리에이브틴(틴에이저) 언더나인틴’이 베일을 벗으면서 가요계에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25일 오후 ‘크리에이브틴(틴에이저) 언더나인틴’(이하 ‘언더나인틴’)이 MBC에서 11월 방송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언더나인틴’은 10대들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Undernineteen of Nations(Creativeteen of Nations)의 일원으로 랩, 보컬, 퍼포먼스 3개의 분야로 나뉘어져 오디션을 진행해 각 분야 최고의 10대를 선발해 크리에이티브한 차세대 아이돌의 탄생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아이돌오디션과는 달리 참가자 자신만의 특화된 재능으로 신개념 오디션 특성을 가질 예정이다. 언더나인틴네이션의 랩, 보컬, 퍼포먼스 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creativity(창의성)과 friendship(우정)을 공동의 가치로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언더나인틴’에 큰 기대감이 모아지는 이유는 ‘위대한 탄생’으로 지상파 오디션 프로의 자존심을 지킨 MBC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MBC ‘위대한 탄생’ 시리즈는 백청강, 구자명, 한동근, 데이비드 오 등 다양한 실력파 가수들을 발굴했다. 하지만 이번 ‘언더나인틴’이란 또 다른 색깔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MBC를 통해 탄생할 예정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
오디션 프로그램은 여전히 대중에 사랑 받는 포맷이다.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Mnet ‘프로듀스101’이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리즈는 아이오아이, 워너원이란 국민 그룹을 탄생시킨 저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방송 중인 ‘프로듀스48’도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향한 식지 않은 열기가 ‘언더나인틴’에도 흡수될 전망이다. 특히 ‘언더나인틴’은 경쟁보다는 창의성, 우정 등 10대들에게 특히 중요한 인성 요소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예고한 바 있어 지금까지 봐왔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결이 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월초 첫 번째 공개오디션 모집티저를 공개할 예정인 ‘언더나인틴’은 이제 본격적인 제작을 준비 중이다. 미국, 일본, 중국까지 글로벌 오디션 진행도 예정돼 있는 바. 11월 첫째 주 첫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인 ‘언더나인틴’이 어떤 스타를 배출할 지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목이다.
과연 ‘언더나인틴’은 MBC표 ‘프듀’가 될 수 있을까. 새롭고 더 뜨거워질 ‘언더나인틴’의 첫 출발이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11월 초 MBC 방송 예정.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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