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경기 운영자원봉사자 ‘미니프런트’ 클럽하우스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부산 강서체육공원 내 클럽하우스에서는 부산아이파크 경기 운영 자원봉사자인 미니 프런트 2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최만희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홍보마케팅, 유소년 관련 실무, 축구 산업 내 구직 활동과 클럽하우스 견학 등 총 4시간 동안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1부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밖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미니 프런트와 구단 직원들이 자유롭게 저녁을 즐기며 자원 봉사자들이 가진 고민, 스포츠 산업 실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민 미니프런트는 “축구 산업의 직군이나 역할 등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폭넓게 알고 있지 못했는데 좀 더 깊이 알게 된 계기가 됐다. 앞으로 축구 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배우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만희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는 “미니프런트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홈 경기 참여가 부산아이파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열정을 가진 미니프런트들의 활동이 가까운 미래에 큰 희망으로 빛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기로 운영되고 있는 부산아이파크의 미니프런트는 축구에 대한 순수한 즐거움과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가진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25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경주시민축구단과 FA컵 32강 4라운드와 29일 오후 7시 열리는 FC안양과 K리그2 경기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이어질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