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펜싱세계선수권서 남자 플뢰레 동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25 15: 11

허준(경기 광주시청)이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서 개인전 메달을 수확했다.
허준은 24일 중국 우시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서 알레시오 포코니(이탈리아)에게 12-15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서 메달을 획득한 건 1999년 김영호의 동메달 이후 무려 19년 만이다.

허준은 8강전서 다니엘레 가로조(이탈리아)와 접전 끝에 15-14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준결승서 세계랭킹 2위 포코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자 플뢰레에 함께 출전한 이광현(화성시청)은 16강전, 손영기(대전도시공사)는 32강전서 탈락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서는 최수연(안산시청)이 유일하게 32강까지 올랐다.
한국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모두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펜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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