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파이터들이 내건 각양각색 패배 공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25 16: 13

격투기 전문 팟캐스트 ‘싸움의 기술’에 출연한 ‘비보이 파이터’ 라인재(32, 팀 코리아 MMA), ‘시민 영웅’ 김형수(30, 김대환 MMA), ‘격투 천재’ 전창근(28, BNM 멀티짐)이 ‘패배’ 공약을 내걸었다. 라인재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8에, 김형수와 전창근은 같은 날 열리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9에 각각 출전한다.
ROAD FC(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최영(40, Shinbukan/Land’s end)에게 도전하는 라인재는 "이번 대결에서 지면 다시 YOUNG GUNS로 돌아가겠다”며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맞대결을 펼치는 김형수와 전창근은 서로 신경전을 벌이며 ‘패배’ 공약을 주고받았다. 전창근은 자신이 패배할 경우 “김형수가 출연하는 인터넷 방송에 찾아가 별 풍선 1000개를 쏘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형수는 자신이 패배하면 “전창근의 체육관에 직접 치킨 10마리를 들고 찾아가겠다”고 맞받아쳤다. 

흔한 승리 공약이 아닌 ‘패배’ 공약을 내놓은 세 명의 파이터 중 이를 지키게 될 사람은 누구일까./dolyng@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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