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왼 가래톳 통증' 박민우, 휴식 차원 1군 말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25 17: 10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내야수 박민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내야수 도태훈이 등록됐다.
박민우는 지난 20일 마산 넥센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가래톳 통증을 느끼며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후 내리 3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전날(24일) 경기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유영준 감독 대행은 "1군에 있으면 본인이 조급해 할 것 같아서, 아예 엔트리에서 빼서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게끔 할 생각이다"면서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별 이상이 없으면 열흘 뒤에 복귀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민우를 비롯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함께 뽑힌 최정(SK)과 차우찬(LG)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린 상황. 그러나 박민우의 상태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구단 관계자는 "병원 검진 일정은 없다. 대표팀 합류에 문제 없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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