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오영주 연락NO" 이규빈, 열애 고백→오보 분노..'문남' 예고 후폭풍(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7.25 17: 50

이규빈이 '문제적 남자' 예고편 이후 자신의 SNS에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이규빈은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메시지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네 사실입니다. 아침부터 카톡하냐고요?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 방송 보고 기사 쓰세요. 제발 사실 확인하고 저를 이용하세요"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고, MC들은 "유명한 공무원이다", "고급 공무원이라며?", "사귀고 싶다고?", 약간 시그널이 느껴진다"며 게스트를 추측했다.
곧이어 '하트시그널2' 주역 이규빈이 등장했고, 전현무는 "여자친구 없어요?", 김지석은 "오영주 씨 잘 계시죠?"라고 물었다. 바로 다음 화면에서 이규빈은 "아침부터도 카톡 하고"라고 답했다. 
이규빈과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관계다. 오영주가 김현우와 이규빈 등을 두고 갈팡질팡했던 것에 비해 연하남 이규빈은 오영주를 향해 끝까지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방송 내용만 보면 이규빈이 요즘에도 오영주에게 메시지를 보낸다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한 장면씩 빠르게 편집된 화면이기에 김지석의 질문에 이규빈이 대답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뒤, 이규빈과 오영주의 이름을 엮어 호기심을 유발하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이에 이규빈이 관련 기사를 접하고 SNS에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규빈은 "방송 출연 때 마음의 준비 안 한 것 아닙니다만, 도저히 버틸 수 없네요. 방송 밖에서도 계속 직진하는 이규빈이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요. 저 만나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제가 한 행동을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해주세요"라며 호소했다. 
이규빈은 SNS 글을 통해 현재 교제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고, 추측성 기사가 아닌 "내가 한 행동을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해달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2'는 지난 6월 15일 종영됐지만, 일반인 출연진들은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방영 3개월 내내 연예인 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고, 이러한 관심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문제적 남자' 예고편 이후 심경을 토로한 이규빈. "심장이 벌렁벌렁" "노이로제" 등의 단어를 사용해 비연예인이 겪는 스트레스를 짐작케 했다./hsjssu@osen.co.kr
[사진] 이규빈 SNS,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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