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의 김도균과 이규빈이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여전히 ‘핫’하다. 김도균은 열애설 해프닝으로 이규빈은 ‘문제적 남자’ 예고 해프닝으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25일 박하나는 한의사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OSEN에 “박하나의 열애가 사실이다. 두 사람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애는 사실이지만 아직 결혼을 언급하기는 이르다”며 “이제 막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만큼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박하나의 남자친구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한 일반인 한의사로, 훈훈한 외모와 빛나는 지성을 자랑하는 인물로 전해졌다.
그런데 박하나의 남자친구로 엉뚱하게 김도균이 지목 당했다. 박하나의 한의사 남자친구가 김도균 아니냐는 것.
일부 네티즌들의 의심으로 결국 소속사 측은 “박하나의 한의사 남자친구는 김도균이 아니다. 박하나의 연인은 방송에 한 번도 노출된 적이 없는 일반인이다”고 해명까지 했다. 이로써 박하나의 한의사 남자친구가 김도균이 아니냐는 오해는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그리고 이날 또 한 명의 ‘하트시그널2’의 출연자 이규빈이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고, MC들은 “유명한 공무원이다”, “고급 공무원이라며?”, “사귀고 싶다고?, 약간 시그널이 느껴진다”며 게스트를 추측했다.
곧이어 ‘하트시그널2’ 이규빈이 등장했고, 전현무는 “여자친구 없어요?”, 김지석은 “오영주 씨 잘 계시죠?”라고 물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화면에서 이규빈은 “아침부터도 카톡 하고”라고 답했다.
‘하트시그널2’에서 이규빈은 오영주와 러브라인이었고 결국 커플로 성사되지 않은 채 끝났는데 ‘문제적 남자’에서 이규빈이 요즘에도 오영주에게 메시지를 보낸다고 생각이 드는 장면이 이어져 오해를 샀다.
결국 이규빈은 자신의 SNS에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네 사실입니다. 아침부터 카톡하냐고요?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 방송 보고 기사 쓰세요. 제발 사실 확인하고 저를 이용하세요”라고 말했다.
이규빈은 열애 사실고백과 함께 “아침에 카톡하고 왔다는 건 단체 카톡방에서 장미누나와 카톡하고 왔다는 얘기다”라고 설명했다.
‘하트시그널2’가 종영했는데도 여전히 ‘핫’한 출연자들. 시즌2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김도균 SNS, 채널A 제공,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