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가 12승 요건을 채웠다.
최원태는 25일 고척돔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서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삼진 3실점으로 퀼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최원태는 시즌 12승 요건을 충족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강백호에게 볼넷을 준 최원태는 로하스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4번 타자 유한준이 3점 홈런을 치면서 KT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넥센은 1회말 박병호의 투런포로 곧바로 추격했다. 4회는 주효상과 이정후의 적시타로 넥센이 4-3으로 역전했다. 넥센은 6회말 2점을 더 보태 최원태를 도왔다.
최원태는 7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KT 타선을 잘 막아내며 12승을 바라보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