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가 생일 당일 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은 것과 동시에 열애를 인정, 오늘 하루 누구보다 ‘행복한 여인’이었다.
박하나는 오늘(25일) 34번째 생일을 맞았다. 박하나는 자신의 SNS에 “우리 바나나 감사합니다. 행복한 생일. 매년 늘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오늘도 힘내서 파이팅”이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박하나는 팬들이 보낸 선물을 보고 놀라하며 팬들에게 손가락 하트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날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보통 여배우들이 열애설이 보도되면 부인하거나 열애 인정을 해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박하나는 곧바로 쿨하게 인정했다.

박하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박하나의 열애가 사실이다”며 “두 사람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결혼을 언급하기 이르다”며 “이제 막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만큼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박하나의 한의사 남자친구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고 훈훈한 외모와 빛나는 지성을 자랑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박하나가 지난주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을 촬영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기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형의 집’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박하나.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거둔 것은 물론 남자친구까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열애 인정 후 해프닝도 있었다. 박하나의 남자친구가 한의사로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한의사 김도균이 아니냐고 의심한 것.
김도균 또한 박하나의 남자친구와 똑같이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기 때문. 하지만 박하나의 남자친구와 김도균은 동일 인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하나 소속사 측은 OSEN에 “박하나의 한의사 남자친구는 김도균이 아니다. 박하나의 연인은 방송에 한 번도 노출된 적이 없는 일반인이다”고 해명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해프닝이 있었지만 박하나는 생일날 사랑하는 남자와의 열애 인정까지, 행복한 하루를 보낸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박하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