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만 6승 완벽투' 삼성, LG 1-0 꺾고 4연승...LG 5연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25 21: 43

 삼성이 4연승을 내달렸다. LG는 5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아델만이 7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3회 박해민의 희생 플라이로 얻은 1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삼성은 3회 선두타자 손주인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다. 김상수는 희생 번트로 1사 3루. 박해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2회 선두타자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 3명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에도 2사 후 김현수가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 후 1루에서 아웃 판정이 됐으나, 비디오판독으로 번복돼 세이프가 됐다. 1,3루에서 이천웅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됐다.
삼성은 7회 달아날 찬스를 놓쳤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좌전 안타로 출루, 1사 2루에서 박한이의 좌전 안타로 1,3루가 됐다. LG 선발 임찬규가 강판되고 김지용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손주인이 김지용 상대로 우익수 짧은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상수가 친 타구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LG는 8회 아델만이 내려가고 삼성의 2번째 투수 최충연 상대로 선두타자 유강남이 안타로 출루했다. 정주현이 보내기 번트에 실패하며 삼진 아웃. 이형종이 중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용택이 풀카운트에서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때 주자 2명이 이중 도루에 성공, 2루와 3루로 진루했다.
삼성은 2사 2,3루에서 마무리 심창민을 투입했다. 가르시아가 때린 타구는 타석 앞에서 크게 튕겼고, 심창민이 달려와 1루로 던져 간발의 차이로 아웃됐다. 심창민이 9회도 무실점으로 막아 1-0 승리를 지켰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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