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의 홍윤화가 20kg 이상 감량했지만 50kg대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홍윤화는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 "갑자기 검색어 1위에 올라서 내가 뭘 잘못했나 했다"며 "그런데 알고 보니 그날 기준으로 23.5kg을 뺐더라. 사랑도 얻고 날씬한 몸도 얻었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기사가 하나 잘못났다. 23.5kg을 빼서 50kg대가 됐다고 했다. 그 기사가 난 후 밖에 못 나간다"고 털어놓았다.

강호동은 "보자마자 오보인 줄 알겠다"고 했고 홍윤화는 "난 절대 52kg이 아니다"고 했다. 이에 강호동은 "시청자들도 보면 알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기는 "나는 윤화가 정말 자랑스럽다. 인기가 올라갈수록 품앗이처럼 받아가는 게 있으니까"라며 "서울대 가면 아버지가 더 기분 좋지 않냐.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좋은 거니까"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데이트 형태가 바뀌지 않았냐"고 하자 홍윤화는 "9년 동안 사귀면서 운동하는 데이트를 해봤다"고 했다. 이에 김민기는 "엔딩은 음식이었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