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난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위닝시리즈를 완성했고 시즌 38승60패를 만들었다.

선발 왕웨이중이 3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불펜진이 남은 5⅓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또한 타선이 대폭발했다. 재비어 스크럭스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나성범이 3안타 2타점, 권희동도 2타점으로 활약했다. 노진혁, 지석훈이 모두 멀티히트 행렬에 가담했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중간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하면서 경기를 잘 이끌어주었다.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이 기회마다 놓치지 않고 필요한 점수를 내줬다"면서 "권희동, 스크럭스 타순 변동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끝까지 집중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26일 선발 투수로 NC는 구창모, 롯데는 박세웅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