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판사님께' 범죄자 윤시윤, 납치된 형 대신 판사 변신..이유영과 재회[첫방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25 23: 04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상반된 1인 2역 연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25일 오후 첫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선 한수호(윤시윤)가 한 수감자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다. 그는 반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한강호(윤시윤)는 경찰에 붙잡혀 감옥에 갇혔다. 그는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억대에 판 혐의로 뉴스까지 나오게 됐다.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이유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사체를 부검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동기들이 뛰쳐나가는 상황 속에서도 홀로 버텼다.
이어 송소은은 첫 피해자 심문상대로 한강호를 만나게 됐다. 한강호는 눈물을 흘리며 과거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형은 시험만 봤다하면 전국 1등이었다. 어느날 형이 맞고 있었다. 형이 칼맞을 위기에서 구해줬는데 내가 때린 애를 찌르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강호의 형 한수호는 칼주인이 애초부터 동생이라고 말했다. 결국 한강호는 한수호가 수석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날 교도소에 들어가게 됐다.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이같은 사연을 눈물로 호소했다. 물론 연기였다. 송소은은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고 지도검사 홍정수(허성태)의 예쁨을 받았다. 
이가운데 홍정수는 송소은을 술집으로 데리고가 사법연수원 성적을 빌미로 이성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송소은은 황급히 술집을 뛰쳐나왔고 선배 오상철(박병은)은 우연히 본 뒤 이상하게 생각했다. 송소은은 위에 이르려했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교도소에 들어간 한강호는 여러번 들어간 나머지 나름 편안하게 생활했다. 이후 송소은은 선배인 오상철이 있는 로펌에 들어갔고 한강호는 출소하게 됐다.
그러다 한강호는 출소 직후 과거 일당의 계략으로 또다시 경찰에 붙잡힐 위기에 놓였다. 도망친 한강호는 한수호의 집으로 몰래 들어갔다.
주은(권나라)과 연인관계인 한수호는 누군가에게 갑자기 납치됐고 한강호는 조복수(김강현)의 착각으로 한수호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한강호는 법원에 출근까지 하게 됐고 송소은은 그의 밑에서 배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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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친애하는 판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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