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곱창→박대 대란예고" '한끼줍쇼' 화사, 먹방계 '라이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6 07: 24

곱창에 이어 박대 먹방까지, 거침없는 입담까지 더한 매력화수분, 화사였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 장안동 편에서 마마무 멤버 화사와 솔라가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과 이경규는 곱창을 먹고 있는 화사와 솔라를 발견했다. 특히 곱창을 보며 이경규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했다. 설정이 아닌 진짜 곱창대란 화사를 몰랐던 것이다. 또 솔라와 화사는 그런 이경규에게 말장난을 하며 남다른 입담을 보였다. 

장안동에 살고 있다는 화사와 솔라는 직접 길을 안내했다. 특히 더운 날씨에 더위 극복 방법을 묻자 화사는 "많이 벗고 다닌다"면서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그만큼 시원하게 다닌다는 뜻이었다. 화사의 솔직함에 강호동도 당황했다. 이경규에게 더위 극복법을 묻자 "더위를 안 탄다"고 했다. 이에 화사는 "시스루 입으셨다"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시켰다. 
거리를 거닐던 중, 청포도 나무를 보며 화사는 "살짝 밀라노, 그리스 느낌"이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가봤냐"고 질문, 화사는 "안 가봤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강호동의 코를 보며 "코에 흰 털이 많다, 고생이 많이하셨다는 것"이라며 엉뚱한 말로 초토화시켰다. 
화사와 솔라는 어린시절 골목에서 놀던 추억을 소환했다. 전봇대에 고무줄을 묶어 놀았다며 소녀감성을 전했다. 이경규는 "몇살인데 그러냐"고 하자 마마무는 20대라고 대답했다. 이경규는 "무슨 40대 얘기인 줄 알았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때, 화사는 게임을 한번 해보자고 제안했다. 흥전문 아이돌다웠다. '자기 게임'을 준비했다고. 친해지기 위한 친분 게임이라고 했다. 마마무는 "다른 게임하자"며 게임을 5개 이상 준비했다면서 친근하게 MC들에게 다가갔다. 
팀을 나누기로 했다. 호동과 화사가 한 팀을, 솔라와 경규가 한 팀이 됐다. 마마무는 "사실 내기를 했다"면서 진 사람이 곱창을 쏘기로 했다고 했다. 마마무와 함께 웃음가득한 한끼를 만들 수 있을지, 장안동 벨누르기를 시작했다. 
화사가 먼저 시작했다. 화사는 "클릭하는 건 자유냐"며 특유의 말투로 첫 띵동에 도전했다. 하지만 예배를 가야한다는 집 주인 때문에 첫 도전에 실패했다. 이어 솔라가 도전했다. 하지만 벨 고장이 난 집이었다. 솔라는 입으로 초인종 흉내를 냈고, 이에 이경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콘셉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난항이 예상되는 장안동이었다. 
골목엔 밥 냄새가 풍겼다. 더욱 배고파진 마마무는 더 적극적으로 벨을 눌렀다. 화사부터 첫 한끼에 입성했다. 화사는 계단이 많은 집 구조에 "르네상스 시대같다"며 엉뚱 맨트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나이가 있는 어르신임에도 불구하고 화사를 보며 마마무 그룹임을 맞혔고, 화사는 기뻐했다. 남녀노소 따지지 않는 마마무의 인기였다. 
화사는 어머님을 도와 음식을 준비했다. 마침 같은 동네 주민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함께 밥상을 차리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혼자사는 화사에겐 특히 반가운 집밥 반찬이었다. 화사는 "집밥 정말 오랜만"이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화사는 본명을 언급하며 "혜진이라 불러달라"며 어르신들에게 살뜰히 다가섰다. 
특히 화사는 박대 구이를 먹으면서 또 다시 먹방에 심취했다. 쌀밥 위에 막장을 찍어, 야무 지게 한 쌈 제조후 계속해서 입에 넣었다. 시선을 고정한 채 먹방에 빠져들었다. 화사는 "너무 맛있다"라며 쉴틈없이 쌈을 제조했다. 강호동은 "방송나가면 박대 대란 발발 예상된다"면서 벌써부터 박대 씨 마르는 소리가 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밥까지 두그릇을 모두 뚝딱 해치웠다. 강호동 능가하는 먹방 라이증 스타였다. 역시나 화사의 넘사벽 먹방쇼였다. /ssu0818@osen.co.kr
[사진]'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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