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PHI에 3-7 덜미…워커 뷸러 시즌 3패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26 04: 36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덜미를 잡혔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 열린 원정 경기에서 3-7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와 필라델피아는 1회 1점씩 주고 받았다. 다저스는 1회초 1사 2,3루서 맷 캠프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필라델피아는 1회말 공격 때 호스킨스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이뤘다.

필라델피아는 5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 타자 스캇 킹게리의 우월 솔로 아치와 앤드류 크냅의 1타점 2루타 그리고 카를로스 산타나의 3타점 3루타로 6-1로 전세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1-6으로 뒤진 6회 작 피더슨의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맥스 먼치의 좌월 투런 아치로 3-6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8회 닉 윌리암스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4번 카를로스 산타나는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워커 뷸러는 4⅔이닝 5실점(5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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