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로맨스패키지' 조승희, 107호와 신경전 "무례"vs"편집일 뿐"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26 07: 25

'로맨스패키지' 최종선택만큼 신경전도 치열했다. 108호 조승희가 101호를 두고 107호와 은밀한 기싸움을 펼쳐 또다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로맨스패키지' 서울 편에선 최종선택을 앞두고 야외데이트를 펼쳤다. 
야외데이트는 여자들의 선택을 받은 남자들만 떠날 수 있었다. 101호, 103호, 104호는 선택을 받기 전부터 108호 조승희가 오길 바랐다. 다이아 출신인 조승희는 첫 등장부터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최고의 인기녀로 등극했다.

그러다 101호는 107호와 108호 조승희의 선택을 동시에 받게 됐다. 이에 세 사람은 함께 향수공방,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차 안에서부터 107호와 108호 조승희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108호 조승희는 107호와 101호가 앞자리에서 화기애애하자 "대화에 끼어들 틈이 없다"고 토로했고 김치찌개가 먹고싶다는 107호의 말에 "난 김치찌개를 돈주고 사먹는거 아까워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반면 101호가 "나는 7분 김치찌개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108호 조승희는 "그건 좋아요"라고 거들었다.
또한 107호는 타로 사주에서 101호와 잘맞다고 나왔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107호는 “103호님이랑도 제가 인연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106호님과의 싸움에서 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108호 조승희는 “저랑 하는 경쟁은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107호는 “108호 님은 적극적인데 저는 그렇지 않아 힘들다고 했다”라고 분위기를 애써 풀어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101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108호를 이상형으로 뽑았다. 난 마음이 잘 안변한다. 107호님께 희망고문을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하며 107호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108호 조승희 역시 "동료의 감정이었으면 데이트를 안나왔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101호와 108호 조승희는 최종선택에서도 커플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서로 손하트를 주고 받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시청자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108호가 무례했다는 의견을 보이는가하면 107호가 다소 눈치없이 너무 적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꼭 101호와 108호가 107호 앞에서 대놓고 호감을 주고 받을 필요가 있었냐는 의구심도 있다.
이에 107호는 자신의 SNS에 108호 조승희와 다정히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로맨스패키지 용산편 3인 데이트의 세사람. 비록 방송에서는 신경전같은 모습만 나왔지만 실제로는 화기애애한 장면도 많았다. 똑부러지면서 털털하고 착한 승희 상처받지 말기를"이라고 108호 조승희와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가운데 '로맨스패키지'에선 또 어떤 출연자들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로맨스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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