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나혼자'→'한끼줍쇼'..마마무 화사, 어느새 먹방의 여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7.26 09: 50

마마무 화사가 어느덧 '먹방'의 여신이 됐다.
요즘 '화사'한 먹방이 예능계를 강타했다. 마마무 멤버 화사가 이영자와 박보람, 홍윤화에 이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으로 관심 받고 있다.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한끼줍쇼'까지 내숭 없는 화사의 먹방에 빠진 모습이다.
마마무 화사와 솔라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무대 위에서 흥 넘치는 이들은 '한끼줍쇼'를 통해서 장안동 가족들을 사로잡았다. 흥자매로 불릴 정도로 많은 끼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장안동 주민들도 마음을 열고 이들과 맛있는 한끼를 나눴다.

무엇보다 다시 한 번 화사의 '먹방'이 주목받았다. 화사는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내숭 없는 곱창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화사는 즐겨가는 동네 곱창집을 찾아 곱창부터 곱창전골, 볶음밥까지 코스로 화려한 먹방을 완성했다.
방송 이후 '화사 곱창 대란'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곱창이 이슈가 되면서 품절 대란이 일어난 바 있다. 걸그룹의 내숭 없이 맛있게 곱창을 먹는 화사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면서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곱창 외식 인증샷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곱창이 화제를 모은데 이어 화사는 지난 20일 방송됐던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간장게장과 김부각 먹방으로 다시 시선을 끌었다. 한혜진은 "방송 나가기 전에 김부각 시켜야겠어"라고 말했을 정도. 그만큼 화사의 먹방이 시청자들에게도 동료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것.
화사는 이날 방송에서 김부각과 간장게장 먹방을 이어갔다. 곱창 여신에서 간장게장 언니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에 김부각이 검색어가 되는가 하면, 김부각 판매 업체는 화사의 방송 이후 제품 주민이 폭주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맛있는 먹방으로 매력을 어필한 화사. '한끼줍쇼'에서는 장안동의 한 이웃에게 대접받은 저녁 식사에서 특히 박대 구이를 먹으며 화사표 먹방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쌀밥과 쌈장으로 야무지게 쌈을 만들어 먹는 모습과 박대 구이 먹방에 빠진 화사는 "너무 맛있다"라면서 쉬지 않고 먹방을 이어갔다. 강호동도 감탄하며 "박대 대란 발발 예상된다"라고 했을 정도. 화사는 밥까지 두 그릇을 먹으며 먹방계의 샛별임을 입증했다.
무대 위에서는 흥과 끼가 넘치는 마마무 멤버로, 또 예능계에서는 새롭게 떠오른 먹방 다크호스로 활약 중인 화사다. 내숭 없이 친근하고 털털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화사의 먹방에 빠지게 만드는 이유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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