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꽃길을 걷고 있다.
신동욱은 최근 9살 연하의 한의사 여자친구와 핑크빛 열애 중이다.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OSEN에 "신동욱이 여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며 "여자친구의 직업은 한의사로, 현재 지방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욱의 여자친구는 9살 연하로, 평소 신동욱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올해 초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며 현재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신동욱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행보로 팬들의 응원과 축하를 받고 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로 연예계를 떠나 7년간 투병했다. 그리고 지난해 마침내 오랜 침묵을 깨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에 복귀했다. 신동욱은 예능 '복면가왕'을 시작으로 드라마 '파수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종영한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라이브'에서도 열연을 펼쳤고, 오는 9월 말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도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신동욱은 2018년을 열며 OSEN에 "사실 투병 생활보다 더 두려운 게 하나 있었다. 그건 내가 많이 바뀐 세상에 적응을 할 수 있을까,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다"며 "대화와 어울림이라는 건 인간에게 주어진 크나큰 행운인 것 같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하루를 소중히 써서 조금씩 더 발전해 나가고 싶다. 돌이켜 봤을 때 나 자신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한 해가 되고 싶다"고 2018년의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신동욱은 자신의 각오처럼 하루하루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고 있다.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좋은 연기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인간 신동욱으로서도 의미있는 삶의 궤적을 그려나가고 있다.
아픔을 딛고 일과 사랑을 모두 거머쥔 신동욱의 꽃길 행보에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