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6)의 흥행기세가 무섭다. 개봉 전 10만이 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것에 이어 개봉 첫날 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시리즈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9번째로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의 열정과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최선을 다하는 액션 연기가 빛을 발한 결과로 보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미션임파서블 : 폴아웃'은 이날 전국 60만 2,07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이며 역대 7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9번째로 내한한 톰 크루즈는 '미션6'의 홍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톰 크루즈는 물론 함께 내한한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등도 한국 팬들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이번이 9번째 내한인데 너무 기쁘다”라며 “다음에 더 좋은 작품을 들고 한국에 찾아뵙겠다”고 10번째 내한을 예고하기도 하면서 많은 한국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런닝맨'에도 등장해서 10%가 넘는 시청률을 이끌어내면서 많은 호응을 얻어냈다. 철가방 퀴즈, 미스터리 박스, 통아저씨 게임 등 소소한 게임 앞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그리고 사이먼 페그의 모습은 친근감을 더했다.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는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션4'는 757만명, '미션5'는 6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미션6' 역시도 많은 관객들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 속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미션6'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만큼 시리즈 역대 최고 기록인 757만명을 넘어서는 관객 경신도 기대해 볼 만하다.
2박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뛴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그리고 사이먼 페그의 열정과 몸을 사리지 않고 리얼한 액션을 전달한 톰 크루즈의 헌신으로 '여름=블록버스터'라는 흥행 공식이 통할 것인지 '미션6'의 흥행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션6' 포스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