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의 핑크빛 열애 소식에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신동욱은 현재 9살 연하의 한의사와 연초부터 핑크빛 사랑을 조심스럽게 키워가고 있다.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OSEN에 "신동욱과 여자친구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올해 봄부터 진지하게 만났다고 들었다"며 "예쁘게 만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욱의 여자친구는 9살 연하의 한의사로, 현재 지방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여자친구가 평소 신동욱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신동욱 역시 여자친구에게 호감을 느끼고 가까워져 현재 아름답게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욱의 열애 소식이 더욱 반가운 것은 2010년부터 이어진 힘겨운 투병 생활 끝에 전해진 신동욱의 행복한 소식이기 때문.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훈련 도중 희귀병인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판정을 받고 이후 활동을 중단한 채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2016년에는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통스러웠던 투병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같은 해 첫 장편 소설인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판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예능 '복면가왕', 드라마 '파수꾼'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건강한 근황으로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조심스럽게 활동에 복귀한 신동욱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날아오르고 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는가 하면, 야구장 시구를 통해 더욱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종영한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라이브'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오는 9월 말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도 출연을 확정, 더욱 가열찬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
신동욱은 희귀병이라는 아픔을 딛고 전한 행복한 핑크빛 소식으로 팬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신동욱이 배우로서 얼마나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그의 꽃길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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