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단 한달 연장 논의에도"..워너원, 해산까지 뜨거운 관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26 13: 43

 보이그룹 워너원의 활동 연장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예상된 워너원의 활동 시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이는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때부터 예정된 활동기간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활동 연장 시기는 '이듬해 1월 해산'이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은 없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워너원은 스페셜 앨범 '1÷x=1(UNDIVIDED)'을 발표한 후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달 활동 연장 여부가 거론되고 있다.

최근 CJ E&M, 스윙엔터테인먼트, MMO엔터테인먼트, 마루기획, 브랜뉴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C9엔터테인먼트, 스타크루이엔티 관계자가 다 함께 모여 활동 연장과 관련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다. 계약서상 해산 시기는 오는 12월 31일이지만, 내부 회의를 통해 약 한 달 정도 활동을 연장해 연말 시상식과 해산 콘서트까지 제대로 준비해 마치자는 것.
약 한 달 정도 활동을 연장한다면 연말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1년 동안 고생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실제로 워너원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한 신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데뷔곡 '에너제틱' 발매 직후 음원차트 진입 1위, 음악방송 1위, 첫 앨범 밀리언셀러, 보이그룹 데뷔곡 최초 누적 음원 1억 스트리밍을 달성 등 엄청난 성과를 계속해서 이루고 있다. 올해도 예능이면 예능, 차트면 차트, 화제성이면 화제성까지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스윙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OSEN에 "활동 연장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두고 논의했으나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앞으로 수차례 더 회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계약시산에 딱 맞게 해산하는 것이 깔끔한 마무리일지, 한달 연장으로 연말 시상식과 월말 콘서트로 해산하는 것이 좋은 마무리일지 '유종의 미'를 위한 논의는 아직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워낙 데뷔 때부터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탄생한 워너원인 만큼 단 한달 연장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린 상황.
탄생부터 해산까지 뜨거운 '괴물신인'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워너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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