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열애에 신중"..신동욱, 한의사♥과 희귀병 극복ing(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26 15: 50

팬과 스타라는 장벽도, 물리적인 거리도, 희귀병이라는 어려움도 극복했다. 배우 신동욱이 쓴 러브스토리다.
팬과 스타란 관계에서 핑크빛 연인으로. 신동욱이 9살 연하의 한의사 여자친구와 소중한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신동욱이 여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여자친구의 직업이 한의사인데, 서울이 아닌 지방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신동욱보다 9살 연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욱과 여자친구는 열성팬과 스타로 만난 관계였다. 신동욱의 여자친구는 그의 팬으로 신동욱의 활동을 응원하며 만났고, 그렇게 친분을 나눠오다가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는 미모의 재원이라는 전언.
신동욱에게 '연애'는 쉬운 것은 아니었다. 오랜기간 희귀병을 앓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신동욱은 연애에 있어 굉장히 신중한 스타일이라고. 이런 신동욱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여자친구가 신동욱에게 큰 힘이 돼줬다는 후문이다. 100% 완쾌가 없는 병이라 두 사람은 현재 병을 함께 극복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신동욱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제목 '소울메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 측근들의 말이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희귀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진단 받아 오랜 기간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 생활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활동을 재개하고, 열애 소식까지 알려져 지인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진단을 받고 본격 복귀하기까지 긴 공백기를 가졌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신동욱은 2016년 12월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하며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2017년에는 7년 간의 투병 끝에 침묵을 깨고 대중 앞에 나섰다. 이후 MBC 예능 '복면가왕', 드라마 '파수꾼' 등을 통해 긴 공백기를 접고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5월 종영된 tvN 드라마 '라이브'에도 출연하면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6년에는 '씁니다, 우주일지'라는 책 출판을 하며 작가로 변신하기도 했고, 지난 해 8월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수고했어'를 발매 1년간의 음원 수익금을 모아 난치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을 세웠던 바다.
또한 신동욱은 오는 9월 말 방송되는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주인공 한산해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nyc@osen.co.kr
[사진] OSEN DB, 신동욱 소속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