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과연 계속해서 선발 기회를 이어갈 수 있을까.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박세웅의 향후 등판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만 남기고 있다.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시작이 늦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가지는 아쉬운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 조원우 감독의 말. 그러나 이런 모습이 계속해서 반복될 경우 무작정 박세웅의 부활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
조원우 감독은 "일단 몸 상태는 괜찮다. 하지만 만약에 이번 등판까지 부진할 경우에는 투구 내용 등 전체적인 부분들을 체크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