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홍보대사로 맹활약 중인 인기 BJ 감스트가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뛴다.
제주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진 제주는 승리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 재정비뿐만 아니라 Water Carnival, DJ Party, 편파중계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특별한 손님도 찾아온다. 인기 BJ 감스트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다. 2018시즌을 앞두고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된 감스트는 K리그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컨덴츠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감스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관제탑 댄스는 문선민(인천)이 따라했을 정도로 경기장 안팎으로 파급력이 컸다.
제주에서도 감스트의 활약은 계속 된다. 감스트는 경기 전날 클럽하우스에서 직접 숙박하면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 당일에는 부상 및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않는 선수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제주가 운영 중인 편파 중계에도 출연한다. 감스트가 출연하는 편파중계는 아프리카 TV 축구채널에도 동시 방송된다.
팬들과의 소통도 가진다. 등번호 0번이 마킹된 제주 유니폼을 입은 감스트는 선수단 에스코트로 나서 시축을 통해 관중에게 직접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또한 경기 후 진행하는 DJ 파티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팬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추억을 만든다./dolyng@osen.co.kr
[사진] 제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