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광수, '타짜3' 캐스팅..박정민·류승범과 호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26 17: 50

 배우 이광수(34)가 인기 시리즈 영화 ‘타짜3’(감독 권오광)에 캐스팅되면서 박정민(32), 류승범(39)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26일 OSEN이 취재한 결과 이광수는 최근 ‘타짜3’ 측으로부터 출연을 제안 받고, 시나리오 검토를 긍정적으로 마친 상황이다. 박정민이 도일출 역을, 류승범이 애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임지연도 ‘타짜3’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광수는 권오광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돌연변이’(2015)로 인연을 맺었는데 ‘타짜3’를 통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더불어 박정민과 tvN 드라마 ‘안투라지’(2016)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어 한층 짙은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것으로 보인다.
‘타짜’(2006) 1편과 ‘타짜’(2014) 2편에서 화투로 하는 섯다와 고스톱을 종목으로 했지만 3편에서는 포커가 주 종목이다. ‘원 아이드 잭’이라는 부제는 네 장의 ‘J’ 카드 가운데 인물의 눈이 하나인 카드를 의미한다. 와일드카드로 지목이 되면 원 아이드 잭은 무한한 자유와 권력을 갖게 된다는 뜻이다.
‘타짜3’는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주인공 도일출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을 변주하거나, 새롭게 창조해 영화적으로 한층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영화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 2018)를 통해 대중성과 흥행력을 입증한 이광수가 ‘타짜3’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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