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에 박민영까지..'김비서가 왜그럴까' 웃음가득한 종방연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7.26 20: 33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종영 디데이를 맞이한 가운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방연을 즐기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26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종방연을 마련했다. 지난 6월 6일 첫 방송 이후 7%를 훌쩍 넘는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만큼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서다. 
배우들 역시 기쁘게 참석했다. 박민영은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로 편안한 캐주얼 패션을 펼쳤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세련되고 우아한 오피스룩을 유행시킨 그는 종방연에선 한결 소탈하고 편안한 센스를 자랑했다. 

박서준도 슈트를 벗어던졌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화보 같은 슈트 자태를 뽐냈는데 종방연에서는 브라운 티셔츠에 베이지 팬츠로 훈남 패션의 정석을 뽐냈다. 팬들이 건넨 꽃보다 아름다운 박서준이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과 박민영의 심쿵 로맨스와 함께 조연들의 맛깔난 연기로 인기를 높였다. 종방연에서도 황찬성, 예원, 이태환, 강홍석, 김병옥, 황보라, 표예진 등이 해맑은 표정으로 종영을 자축했다. 
박준화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 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를 담았다. 
26일 오후 9시 30분, 16회로 종영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론 지성과 한지민 주연의 '아는 와이프'가 8월 1일부터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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