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가 실책에 무너졌다.
한현희는 26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서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삼진 7실점 5자책점 1실책으로 부진했다. 한현희는 넥센이 0-7로 뒤진 7회 교대해 패전위기다.
실책이 한현희를 흔들었다. 2회초 KT는 유한준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윤석민의 안타에서 좌익수 고종욱이 공을 두 번이나 더듬는 결정적 실책을 범했다. 1사 2,3루에서 이해창의 타격에서 야수선택으로 유한준이 선취점을 뽑았다.
한현희는 5회에 무너졌다. 박기혁, 심우준, 강백호, 하준호의 연속 안타가 터져 KT가 3점을 더 냈다. 넥센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라 한현희를 진정시켰다. 한현희는 이진영의 평범한 투수땅볼을 잡아 1루에 악송구를 하면서 한 점을 더 줬다.
한현희는 6회 이해창과 황재균에게 두 방의 솔로홈런까지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한현희는 6회까지 막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