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7승’ 금민철, “병살유도한 몸쪽 승부 주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26 21: 51

금민철(32·KT)이 시즌 7승을 달성했다.
KT는 26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7-4로 승리를 거뒀다. 9위 KT(40승 54패)는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5위 넥센은 49승 52패가 됐다.
KT 선발 금민철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6패)을 수확했다. 금민철은 2009년 두산시절 7승 달성 후 9년 만에 한 시즌 개인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금민철은 “오늘 경기 평소대로 스크라이크존을 공략하려고 노력했다. 주자 출루 시에는 병살유도를 하기 위해 몸쪽 승부를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 포수 이해창의 리드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민철은 볼넷을 2개만 주는 뛰어난 제구로 넥센 타선을 봉쇄했다. 그는 “볼넷을 주지 않고 빠른 카운트 승부를 가져가려 했다. 수비의 도움이 커 무실점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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