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하우스헬퍼' 보나, 하석진 향한 ♥…본격 로맨스 시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27 07: 16

보나가 고원희와 더 가까운 듯 보이는 하석진에게 질투를 느끼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김지운(하석진 분)을 의식하게 된 임다영(보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다영은 키스로 김지운에게 설렘을 느낀 상황. 술에 취해 잠들었던 김지운은 임다영에게 자신도 모르게 키스했고, 임다영은 이후에도 계속 김지운과 키스한 순간을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설렜다. 임다영은 자신에게 키스하던 김지운이 "가지 마"라고 속삭이던 걸 떠올리며 "김쌤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였어. 나는 그런 김쌤을"이라고 생각하다가 스스로 깜짝 놀랐다.

김지운 역시 임다영을 향한 태도가 조금은 변했다. 임다영은 PPT 수정본이 든 USB를 집에 두고 왔고, 김지운에게 "도와달라"고 전화를 걸었다. 김지운은 USB가 든 임다영의 파우치를 들고 미친듯이 자전거로 내달렸다. 
위기에 빠진 임다영은 김지운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임다영의 발표는 김지운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끝났다. 임다영은 자신의 부탁에 한 달음에 달려와준 김지운에게 "진짜 최고"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김지운은 "별 말씀을"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러나 무뚝뚝한 대답과 달리 김지운은 생애 처음으로 예약마저 펑크내고 임다영에게 달려갔던 상황이었다. 이를 본 고태수(조희봉 분)는 "너 뭔가 달라졌다"고 의심했다. 
그러나 임다영은 김지운에게 자꾸만 서운해져만 갔다. 윤상아는 부업을 마치기 위해 김지운에게 "돈을 2배로 주겠다"며 SOS를 쳤다. 임다영은 윤상아의 부탁이라면 무조건 들어주는 듯한 김지운의 모습은 물론, 자신과 달리 김지운을 "지운씨"라고 다정하게 부르는 윤상아의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 임다영은 김지운과 윤상아의 다정한 모습에 "상아 부탁이라면 뭐든 다 들어주는구나. 하긴 상아는 늘씬하고 예쁘고 재밌다"고 속상해했다. 
임다영과 김지운은 점차 가까워져 가고 있는 상황. 키스로 설레고 자신에게만 무뚝뚝한 것 같은 태도에 속상한 임다영과 속내를 알 수 없는 김지운의 로맨스가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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