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종영①] '김비서가 왜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역대급 키스퍼레이드 엔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7.27 06: 48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아름다운 역대급 엔딩을 남기고 안방을 떠났다. 마지막까지 박서준과 박민영의 키스신이 '열일'했다. 
26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영준(박서준 분)과 미소(박민영 분)는 결혼에 골인했다. 영준은 직접 미소의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신혼부부용 식기 세트까지 구매하며 결혼 준비에 열을 올렸고 미소는 결혼식 전날까지 업무에 차질없도록 다 처리했다. 
귀여운 영준의 질투도 빠질 수 없었다. 업무 때문에 드레스 피팅 약속을 못 지킨 미소가 심지어 소개팅했던 카페로 자신을 데려가자 질투심이 폭발했다. 미소는 계속 깐족거리는 영준에게 과거 썸녀를 들먹거리며 맞섰다. 두 사람은 너무 사랑한 나머지 투닥거리고 말았다. 

이번엔 미소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영준의 집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것. 미소는 "오늘 미안했다. 이 시간에 드레스 구해서 입고 세팅까지 다 했다. 제 성의를 봐서라도 화 풀어 달라"고 말했다. 영준은 "이미 다 풀렸다. 미소를 본 순간. 상상했던 것보다 5조 5억 배는 더 예쁘다"고 미소 지었다. 
미소는 "이것도 죽을 때까지 기억해줘요"라며 영준에게 뽀뽀했다. 그리고는 "지금 이렇게 질투에 삐친 모습까지 귀여워 보일 정도로 너무너무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영준은 미소를 포근하게 감쌌고 "평생 안아줄 거야. 미소 마음이 변한다 해도 절대 못 놔줘. 각오해"라고 화답했다. 
영준은 하루빨리 결혼식 당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달력을 체크했다. 자신을 부회장이라고 부르는 미소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남편♥'이라고 저장하기도. 미소 역시 영준의 애교를 다 받아주며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장에 들어섰다. 
영준은 말과 달리 덜덜 떨었고 미소가 준 청심환까지 마셨다. 미소도 식장에 입장하기 전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영준은 자신의 팔을 내주며 "앞으로 내가 이렇게 평생 지켜주지. 약속해"라고 고백했고 미소는 영준의 팔짱을 꼈다.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행진했고 진하게 키스했다. 
'역대급' 아름다운 엔딩이었다. 결혼식 행진과 시작된 키스신은 오래도록 이어졌다. 그동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장식했던 과거 키스신까지 묶여서 시청자들의 오감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박서준과 박민영은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커플로 멋지게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마무리했다. 
이 작품은 박서준과 박민영의 리얼한 연애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까지 둘의 러브신은 환상적이었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커플을 위협하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박 커플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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