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김비서' 전부터"..박서준·박민영, "사실무근" 열애설 왜 불거졌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27 07: 59

배우 박서준 박민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박서준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애설은 어쩌다 터져나온 걸까.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 관계자는 7일 OSEN에 "박서준과 박민영이 열애한다는 건 사실무근이다"며 "친분이 있었고 작품하면서 더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보인 케미스트리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하지만 열애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3년 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왔고 최근 단단해진 마음을 최측근에게 전했다는 것. 하지만 박서준 측은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1시간 만에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사실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애설이 떠돈 건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캐스팅 전부터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있었던 것. 그런 가운데 박서준에 이어 박민영이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이 되면서 두 사람을 향한 소문은 더욱 커졌다. 그 당시에도 양측 소속사에서는 "열애 아니다", "사실무근"이라고 답하곤 했다.  
이 때문에 박민영은 꽤 오랫동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을 고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박민영은 용기를 내 데뷔 후 첫 로코에 도전했고, 그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관계자의 설명처럼 평소 친분 때문에 불거졌던 열애설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터진 남다른 케미스트리 때문에 더욱 눈덩이처럼 불어난 케이스. 결국 연기를 잘 하고, 잘 어울렸기 때문에 생긴 '기분 좋은' 해프닝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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