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크레더블2’(감독 브래드 버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잭잭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005년 공개된 단편 ‘잭잭 어택’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배급사 측은 27일 출구 없는 매력의 신스틸러 잭잭의 명장면 중 하나인 '냠냠 쿠키' 영상을 공개했다.
‘인크레더블2’를 본 관객들이 ‘최애’ 캐릭터로 꼽는 슈퍼파워 가족의 막내 잭잭. 앙증맞은 외모, 해맑은 미소, 해석불가 옹알이, 시도때도 없이 발휘되는 17가지 슈퍼파워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이들을 사로잡으며 ‘잭잭앓이’ 관객들이 속출하고 있다.


초특급 베이비 히어로 잭잭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인크레더블1’(2004) 이후 공개된 2005년 단편 애니메이션 ‘잭잭 어택’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크레더블’ 시리즈의 브래드 버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단편 ‘잭잭 어택’은 1편에서 사건현장으로 출동한 히어로 가족을 대신해 잭잭을 돌봐주던 베이비시터 캐리가 직접 겪은 수난기를 그리고 있다.

어마 무시한 슈퍼파워를 하나 둘 발휘하기 시작하는 잭잭과 그로 인해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리. 슈퍼파워의 시작이라 할 만한 작품으로 점점 다크서클이 짙어 지는 캐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2편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는 '냠냠 쿠키' 영상이다. 잭잭의 슈퍼파워를 발견하고 점차 고강도 육아에 지쳐가던 밥이 친구 프로존에게 아들의 슈퍼파워를 보여주던 중, 잭잭이 차원 이동으로 사라지자 모든 문제를 잠재울 유일한 해결책 쿠키를 꺼내 들고 하염없이 "냠냠 쿠키"를 외치고 있다. 쿠키 앞에선 아빠도 물어뜯는 아기 괴물로 변신한 잭잭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재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 번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픽사 최고 오프닝 스코어, 디즈니·픽사 개봉주 최고 스코어, 픽사 최고 속도로 100만 관객 돌파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흥행 고공행진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