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단장, "보누치 존중, 수비진 보강은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27 08: 46

"보누치 존중하지만 선수 보강은 없다".
레오나드로 보누치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유벤투스 단장이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벤투스에서 AC 밀란 재건의 중심으로 기대 받으며 이적했던 보누치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해 아쉬움이 큰 상황. AC 밀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어렵게 되면서 보누치의 마음도 팀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27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에 게재된 인터뷰서 "보누치가 AC 밀란에서 복귀하고 싶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선수단이 가득  차 있다. 수비진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AC 밀란과 만남 후 여러가지 논의가 오간 것은 사실이다. 보누치가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유벤투스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수비진은 엔트리가 꽉 찬 상황이다. 보누치에 대해 존중하지면 현재 선수 보강은 없다"고 말했다.
보누치는 이적과 함께 AC 밀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유벤투스 복귀에 강한 의지를 보내고 있는 보누치지만 팀의 입장은 다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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