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 호날두, 벌금 247억원·집행유예 2년 합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27 09: 32

스페인에서는 판사가 초범에 한해 2년 이하의 징역형은 집행을 유예할 수 있기 때문에 2년형이 선고되면 호날두는 감옥살이를 면할 수 있다. 다만 이 기간 스페인에서 다른 세금 범죄를 저질러 유죄 판결을 받으면 수감된다.
지난해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가 초상권 수익을 신고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2011∼2014년 총 1470만 유로(192억 원)의 세금을 탈루했다며 기소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한 데에는 탈세 이슈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410만 유로(54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집행유예 21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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