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경기 3승' 신재영, 롯데 상대 부활투 던진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27 13: 28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재영이 7승에 도전한다.
넥센은 27일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전을 치른다. 넥센은 신재영, 롯데는 송승준이 선발로 던진다.
신재영은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6.53을 기록 중이다. 한 때 부진으로 2군에 머물렀지만 1군 복귀 후 최근 4경기서 3승 1패로 완벽하게 살아났다. 21일 NC전에서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따내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6월 26일 롯데전에서도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활해 승리투수가 된 적이 있다.

넥센은 해커의 입단으로 선발진이 안정화됐다. 5선발인 신재영만 제 몫을 해준다면 선발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믿고 맡길만한 승리조가 없는 상황. 신재영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줘야 한다.
롯데는 송승준이 나선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82로 부진하다. 6월 19일 KT전 승리 후 6경기 째 승리 소식이 없다. 그는 21일 SK전에서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나마 송승준이 5이닝 이상을 책임진 것은 6월 1일 한화전 이후 처음이었다. 송승준이 조기에 무너지면 롯데도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그의 이닝소화능력이 관건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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