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완봉·김태군 멀티포' 경찰청, 고양에 폭염 콜드 승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7 15: 24

경찰 야구단이 투·타 조화를 앞세워 폭염 콜드 승리를 거뒀다.
경찰 야구단은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1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찰 야구단의 투·타 조화가 빛났던 경기였다. 선발 투수 이대은이 5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사이 김태군이 멀티 홈런을 날리면서 5타점을 쓸어 담았다. 아울러 이성규도 만루 홈런을 날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부터 경찰 야구단의 공격은 힘을 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홍창기의 안타, 임지열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태군의 밀어내기 사구로 선취점을 올렸고, 곧바로 이성규의 만루 홈런이 이어졌다.
2회초 이현석과 정수빈이 나란히 안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와 김태군의 스리런 홈런이 나오면서 10-으로 점수를 벌렸다.
4회초 김태군의 솔로 홈런과 이현석의 적시타로 12-0으로 달아난 경찰 야구단은 5회말이 끝난 뒤 폭염 콜드 선언이 되면서 그대로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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