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조원우 감독, “박세웅, 잘 던지고 미안해 하더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27 17: 33

조원우 감독이 뒤늦게 첫 승을 올린 박세웅을 챙겼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선 폭발과 선발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13-1로 승리를 거뒀다. 박세웅은 7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역투로 올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비시즌 APBC 대표팀 차출로 컨디션 난조에 빠졌던 그는 시즌 후반기에 첫 승을 올렸다.
27일 넥센전을 앞두고 만난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이 잘 던지고 미안해 하더라. 어제처럼만 던지면 괜찮다. 7이닝을 던져주니 불펜싸움에서도 여력이 생겼다. 당분간 박세웅이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롯데는 넥센전에서 채태인(1루수), 이대호(지명), 번즈(2루수), 한동희(3루수), 문규현(유격수), 나경민(좌익수), 민병헌(중견수), 손아섭(우익수), 안중열(포수)의 수비포지션으로 나온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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