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준(KIA)과 이종사촌형과 1군 무대에서 함께 뛴다. KIA는 27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최정민(내야수)을 말소하고 고영창(투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진흥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3년 KIA에 입단한 고영창은 2013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데뷔 후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지만 발전 가능성은 인정받았다. 189cm 92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이 돋보이는 우완 정통파.
고영창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2차례 등판을 통해 4승 3패 1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00. 구단 관계자는 고영창에 대해 "임기준의 이종사촌형"이라고 소개했다. 임기준과 고영창은 광주서림초-진흥중-진흥고에서 함께 뛰기도 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