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오재일(32)이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오재일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0차전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5일 SK전에서 홈런을 날린 오재일은 이날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리며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재일은 한화 선발 김재영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시즌 12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1-1 균형을 맞췄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