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오영주, 본인도 모르는 대기업 퇴사→유튜버..'하시2' 후폭풍ing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7.27 20: 59

오영주가 현재 다니고 있는 대기업을 퇴사하고 유튜버로 전향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후 '하트시그널2' 출연자 오영주가 조만간 마이크로소프트사를 퇴사하고, 유튜버로 변신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미 회사에는 퇴사 의사를 전달했고, 회사에서는 오영주의 퇴사를 막으려고 잡고 있다는 것.
오영주는 비연예인으로 정식 소속사나 매니저 등이 없는 상황이다. '오영주의 유튜버 전향설'은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하트시그널2'를 좋아했던 많은 시청자들은 곧바로 오영주의 SNS를 찾아가 "진짜 유튜버 하시나요?" "언니 퇴사라뇨...그 좋은 직장을" "유튜버가 전부 잘되는 것도 아닌데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유튜버되면 자주 볼 수 있는 건가요? 그럼 전 찬성입니다" "응원합니다" "기사 내용이 맞는지 아닌지 궁금해요" "회사 계약이 만료돼서 유튜버 하는 건가요?" 등의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다. 
오영주는 해당 내용이 알려진 후, 한 매체를 통해 본인 확인도 없이 이러한 기사가 보도돼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회사에 당장 사표를 낸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며, 유튜버 제안을 받은 적은 있지만,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오영주는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 초반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은 인물로, 커플 매칭에 실패했음에도 방송 종영 후 폭발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상파 라디오 출연을 비롯해 개인 화보 촬영, 코카콜라사의 한 음료 브랜드 모델 발탁 등 웬만한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60만 명에 달할 정도.
앞서 '하트시그널2' 스페셜 방송에서 윤종신이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오영주는 "대중 교통을 타고 다닐 때마다 사람들이 알아본다. 그래서 실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직장에서도 엄청 화제가 됐다. 다들 내 직장을 아니까, 직원들의 지인들이 회사에 '오영주가 있냐?'고 물어본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현재의 오영주는 완벽한 일반인, 완벽한 연예인도 아니다. 엄밀히 따지면 일반인과 연예인 사이의 준연예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회사원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오영주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라디오 출연을 위해서 반차를 냈다. 요즘 주말에는 화보나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즐겁게 하고 있어서 힘들지는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트시그널2' 종영은 한 달이 넘었지만, 출연진의 일거수일투족은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다. 시즌2가 워낙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만큼 이들을 향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hsjssu@osen.co.kr
[사진] 오영주 SNS, '하시2' '최파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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