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음악방송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청량한 매력을 어필하면서 벌써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어쩌나'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25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은 3관왕이다.
세븐틴은 직접 팬들에게 1위의 고마움을 전했다. 세븐틴은 '뮤직뱅크'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사과 같은 세봉이 예쁘기도 하지요. 오늘은 노랑노랑 뿅아리 같은 세봉이들 이렇게 뽀짝하면 캐럿들은 뮤뱅에서 값진 1위를 선물 받은 세봉이와 캐럿들. 오늘도 너무너무 축하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오늘 1위 너무 감사해요. 잊지 않을게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세븐틴 존재의 이유가 캐럿들인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어쩌나'는 풋풋한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세븐틴만이 표현해내는 예쁜 가사와 경쾌한 스윙 리듬, 얼반 소울을 기반으로 한 멜로디가 함께 녹아 들어 있다. 한층 세련되고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븐틴은 지난 16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를 통해 세븐틴의 성과를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빌보드 월드 음반차트 3위에 오른데 이어 히트시커스 음반차트 7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히트시커스 차트는 신인 또는 떠오르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 집계를 반영하는 차트다. /seon@osen.co.kr
[사진]세븐틴 SNS